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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방미 기간에 '고속철도 세일즈'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 세일즈에 나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미국 방문 일정의 후반부에 캘리포니아 주를 찾아가 일본 고속열차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1일 테스트에서 최고 속도 603㎞를 기록한 자기 부상 열차를 소개하며 일본 업체가 미국의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의 고속철도 세일즈는 미국에서 추진 중인 고속철도 3개 노선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노선과 댈러스-휴스턴 노선, 뉴욕-워싱턴DC 노선 프로젝트에 일본 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고속철도 수출길을 뚫겠다는 구상입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경기 회복 정책인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고속철도 수출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에서 수주에 성공하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수주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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