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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BC, 자사 유명앵커 거짓말 최소 10건 확인

'거짓말' 논란으로 하차한 미국 NBC의 유명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최소 10건 이상의 거짓, 과장 보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 NBC 검증팀이 자체 조사한 결과 2011년 이집트 카이로의 상황을 보도한 윌리엄스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불일치'를 발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당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권좌에서 내쫓은 이집트의 민주화 혁명을 취재하던 윌리엄스는, 이집트 정부군과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하던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 한복판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윌리엄스는 광장이 잘 보이는 발코니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NBC 방송 검증팀이 이와 비슷한 윌리엄스의 사실 윤색 사례를 11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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