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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버튼에 3대 0 완패…4위 머물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도약을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위 에버튼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맨유는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에버튼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에버튼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시가 수비벽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맨유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에버튼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35분 베인스의 코너킥을 존 스톤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맨유 판 할 감독은 후반들어 팔카오와 디 마리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다시 한번 역습에 당했습니다.

후반 29분 바클 리가 패스한 공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루카쿠가 받지 않았고 맨유 수비수들이 오프사이드 상황으로 착각한 사이 미랄라스가 쇄도해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맨유 수비진의 판단 미스가 빚어낸 실점이었습니다.

맨유는 지난 첼시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져 3위 아스널에 승점 1점 차 4위에 머물렀습니다.

첼시는 아스널과 런던 더비에서 공방전 끝에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보탠 첼시는 우승에 2승만을 남겨 5년만의 리그 제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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