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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전남에 패배…22경기 무패행진 마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이 전남에 덜미를 잡혀 연속 무패 기록을 22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전북은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창민이 연속골을 터뜨린 전남에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북은 이로써 지난해 9월 6일 상주전부터 이어진 K리그 무패 행진을 22경기에서 마쳤습니다.

지난 2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일본 가시와 레이솔에 져 7개월 만에 패배를 경험한 데 이어 K리그에서도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전남은 이창민을 앞세워 전북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전반 21분 오르샤가 크로스 해준 볼을 이창민이 슬라이딩하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기선을 잡은 전남은 전반 42분 전북 이재성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7분 이창민이 다시 균형을 갈랐습니다.

이창민은 스테보의 절묘한 원터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대어를 낚은 전남은 3승 4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FC서울은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광저우 헝다전과 마찬가지로 스리백 전술을 꺼내든 서울은 한 점 뒤진 전반 40분 고요한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K리그 복귀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 박주영은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박주영은 무릎에 경미한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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