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입장권 1분 만에 매진

<앵커>

다음 주 일요일 파퀴아오와 메이웨더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일반 판매용 입장권은 1분 만에 매진됐고, 암표 값은 9천만 원까지 급등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세기의 대결이네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누구의 편입니까?]

결전이 다가오면서 미국의 스포츠계와 연예계 스타들도 뜨겁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왕년의 NBA 스타 찰스 바클리는 파퀴아오의 우세를,

[찰스 바클리/전 NBA 농구선수 : 파퀴아오는 공격적입니다. 모든 각도에서 펀치가 가능하죠.]

샤킬 오닐은 메이웨더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샤킬 오닐/전 NBA 농구선수 : 메이웨더가 7라운드 KO로 이깁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여러 매체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복싱평의회 WBC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도 세기의 대결을 기다린다는 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모두 16,500장인데 대부분 스폰서와 귀빈용으로 판매됐고, 일반 판매분으로는 천장밖에 책정되지 않아 표 구하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이마저도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매진되면서, 암표 값은 벌써 최고 9천만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입장권 판매 수익이 800억 원을 넘겨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