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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4강 격돌

유럽 최강 클럽축구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준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 결과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맞붙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세차례나 우승한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골잡이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이른바 'MSN 트리오'를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고, 2012-2013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독일의 절대 강자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년 전까지 자신이 이끌었던 친정팀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클럽 팀으로는 5년 만에 4강에 오른 유벤투스의 준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준결승 1차전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달 5일과 6일 새벽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홈에서 열리고, 2차전은 12일과 13일에 뮌헨과 마드리드의 홈 경기로 치러집니다.

대망의 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6월 7일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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