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 43분께 강원 원주시 신림동 황둔유스호스텔 인근 도로에서 유류를 적재한 탱크로리(운전자 황모·45)가 도로 오른쪽 밭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경유 3만2천ℓ 중 4천ℓ가 밭으로 유출됐으나,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원주시 등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 등으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등 토양오염 방지 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