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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거슨 흑인 청년 유족, 시 상대 민사소송

지난해 8월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백인 경관의 무차별 총격에 목숨을 잃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유족이 퍼거슨 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었습니다.

브라운의 유족과 변호인은 퍼거슨 시를 상대로 변호사 비용과 함께 7만 5천 달러, 우리돈 8천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소송 청구 대상에는 브라운을 사살한 대런 윌슨 전 경관, 지난달 사임한 토머스 잭슨 전 퍼거슨 경찰서장도 포함됐습니다.

유족들은 브라운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배상보다 사건 이후 정신적 치료에 대한 보상 차원의 징벌적 배상액을 청구했다고 지역 신문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분석했습니다.

유족과 변호인은 지난해 11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윌슨 전 경관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직접 소송을 통해 단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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