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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방미기간 홀로코스트박물관 방문 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방미 기간에 알링턴 국립묘지와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추모하기 위한 홀로코스트 박물관,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등 전쟁 관련 시설들을 잇달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들 시설을 방문해 '부전의 결의'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일정 조율은 '아베 총리는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교도는 분석했습니다.

또 여름에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국내외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될 전망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월 중동 방문때도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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