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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美 보안관, 시민 휴대폰 빼앗아 박살 내…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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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최근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경찰 폭력 및 총격 영상이 공개돼 연일 논란입니다. 

그런데 오늘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연방 보안관이 자신들의 활동을 촬영하던 시민의 휴대폰을 빼앗아 박살 내는 영상이 공개돼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무장을 한 한 남성이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고 있는 여성에게 무섭게 달려들더니,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떨어뜨리고 몇 차례 발로 밟은 후 차 버립니다.

이 남성은 미국 법무부 소속 연방 보안관이고 여성은 산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초등학교 교사인 비아트리즈 파에즈입니다.

폭주족 단속을 하고 있던 보안관들은 자신들을 촬영하고 있는 파에즈를 발견하고 찍지 말라고 요구했으나 그녀는 거부하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경찰 폭력이 휴대폰 영상으로 공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비트리즈 파에즈는 로스엔젤레스 남부의 사우스 게이트의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생생영상>으로 그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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