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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신규 채용은 확대

정부, 권고안 다음 달 최종 확정

모든 공공기관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정부는 기획재정부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나이까지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해 주는 대신 특정 시점 이후로 임금을 차츰 줄여나가는 제돕니다.

정부는 정년연장법에 따라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것에 맞춰 공공기관에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공공기관의 전 임직원이 대상입니다.

현재 316개에 이르는 전체 공공기관 중 82%인 260곳은 아직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상탭니다.

이미 도입한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56곳은 제도를 보완해야 합니다.

또 각 기관이 임금피크제로 퇴직자가 줄어드는 만큼을 별도 정원으로 신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 구체적인 권고안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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