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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버스 추락해 인도인 순례객 17명 사망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다딩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버스가 도로 200여m 아래 골짜기로 추락해 인도인 순례객 17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여럿이어서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고 네팔 일간 네팔리타임스 인터넷판은 보도했다.

사고 버스에는 카트만두의 힌두 사원을 방문하고 인도 고라크푸르로 돌아가던 인도인 순례객 일행이 타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네팔은 열악한 도로 상황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동반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번 사고가 난 다딩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 한국인 4명이 버스 충돌 사고로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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