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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성남, 16강 진출 확정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태국 부리람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리그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은 전반 27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두현이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습니다. 37분에는 남준재의 헤딩골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성남은 후반에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2대 1로 이겼습니다. F조 선두에 오른 성남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데 이어  16강 진출에도 성공하면서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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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일본 가시와 원정에서 3대 2로 져 조 2위로 밀렸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이동국의 연속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멋진 오버헤드킥과 중거리포로 2골을 뽑은 이동국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통산 27골로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고도 팀이 져 웃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다음달 6일 중국 산둥과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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