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임신·출산·육아 바우처, '국민행복카드'로 통합

다음 달 1일부터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바우처가 국민행복카드로 통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고운맘카드와 임신한 미성년자에게 발급되는 맘편한카드 등 임신·출산과 관련한 2개 카드의 기능이 국민행복카드로 합쳐진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신한 건강보험 가입자는 고운맘카드로 임신·출산 진료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낼 수 있고, 만 18세 이하의 산모는 맘편한카드로 임신·출산과 관련한 의료비를 12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맘편한카드 발급자 가운데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고운맘카드의 혜택도 받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두 카드를 각각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는 BC카드(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 BC카드와 롯데카드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아이행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지 않고도 이 카드로 보육비와 유아학비 등 육아 관련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국민행복카드의 사용 범위를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국가의 사회서비스 바우처카드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