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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접영 강자 안세현, 볼 코치 지도로 세계대회 준비

수영 여자 대표팀의 안세현이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을 준비합니다.

안세현은 SK 텔레콤스포츠단의 후원을 받아 다음 달 16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간 뒤 두 달가량 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할 예정입니다.

안세현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에서 대표팀 후배들과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선수로 여자 접영 100m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박태환을 후원할 때 볼 코치와 인연을 맺은 SK 텔레콤스포츠단은 그동안 유망주 리스트를 작성해 뒀다가 볼 코치에게 후원 선수 추천을 부탁했고,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 한국 선수들을 지켜본 볼 코치가 안세현을 택했습니다.

SK 텔레콤스포츠단 관계자는 "볼 코치가 '안세현은 아직 만들어갈 것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세현은 최근 막을 내린 동아 수영대회 여자일반부 접영 100m에서 58초 96으로 우승했고, 국제수영연맹 FINA A기준 기록(59초18)을 통과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했습니다.

다음 달 호주 전훈에는 '미래의 박태환'을 키우려는 SK 텔레콤스포츠단이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마련한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혜자 서울체고의 이다린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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