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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서울시향, 3개월여 만에 새 대표 공모 나서

지난해 말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전 대표의 폭언 논란 등으로 홍역을 치른 뒤 3개월 넘게 대표 공석 상태로 운영돼 온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 대표 찾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새 대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말 박 전 대표의 직원 성희롱·폭언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다 박 전 대표가 지난해 말 사의를 밝히면서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새 대표 선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서울시향은 3개월 넘게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의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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