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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터미널 사무실 상대 상습절도 1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등지 사무실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19)군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군은 지난 2월 12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사무실에 침입해 책상을 뒤져 현금 8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 강릉 등 전국 12개 도시 터미널과 기차역 등지에서 30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고속버스나 KTX 열차로 이동하며 잠든 승객의 지갑을 훔쳤고 심야에는 터미널 사무실이나 정비사무소에 침입해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틈에 지갑과 외투 등을 뒤져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군으로부터 1천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갑 등을 회수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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