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토리, 불법정치 자금 문제 심층 분석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SBS TV '뉴스토리'가 오늘(21일) 오후 8시55분 '불법자금은 어떻게 전달되고 어떻게 쓰이나'를 주제로 정치자금 문제를 다룹니다.

프로그램은 왜 정권마다 불법정치자금 관련 사건이 터지는지, 정치인들은 왜 검은돈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불법정치자금의 전달 경로와 쓰임새를 추적하고 부패 사슬을 끊기 위한 대책을 탐색한다고 제작진은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비용 예산안을 입수, 분석해 생각보다 많은 '검은돈'이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선거 때마다 일종의 이벤트를 통해 불법정치자금을 충당한다고 폭로합니다.

프로그램은 이와 함께 리베이트와 불공정 계약, 허술한 관리 등으로 유족을 두 번 울리는 납골당 부실경영 실태를 고발하고, 평범한 10대처럼 생기 넘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천재소년 송유근'의 일상과 영재교육에 대한 그의 생각을 소개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