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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고의사구'에 적시타 응수…팀은 패배

추신수, '고의사구'에 적시타 응수…팀은 패배
<앵커>

추신수 선수가 오랜만에 안타를 쳤습니다. 상대 배터리가 앞선 타자를 고의사구로 거르자 보란 듯이 적시타로 응수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가 7대 5로 앞선 6회 원아웃 2루에서 시애틀 왼손 투수 타일러 올슨이 4번 타자 벨트레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다음 타자 추신수와 승부를 선택합니다.

자존심이 상한 추신수는 올슨의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최근 등 통증으로 침묵하다 14타석 만에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 말 넬슨 크루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11대 10으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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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 말에 주전 유격수 머서가 투구에 맞고 쓰러져 대주자로 투입된 강정호는 폭투를 틈타 2루로 내달렸고,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8회에는 연속 볼 네 개를 골라 첫 볼넷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9회 초 2루 수와 더블 플레이를 합작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팀의 3연승에 기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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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8자 스윙으로 유명한 45살 노장 짐 퓨릭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 8타를 줄여 키스너와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4m 버디 퍼트에 성공해 5년 만에 통산 17승째를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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