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 시험비행 눈길

[이 시각 세계]

중국 하이난의 바닷가입니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법한 특이한 모양의 비행기가 등장했습니다.

두 대가 나란히 바다 위를 저공으로 비행했는데요, 바다 위를 낮게 떠서 움직이는 비행수단이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입니다.

중국 제조사가 시험 비행한 이 위그선은 시속 200km의 속도로 2시간 동안이나 비행할 수 있습니다.

위그선은 별도의 활주로 시설이 필요 없다는 장점 때문에 관광이나 화물 운송, 또 해상 수색과 구조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