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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유에 1대0 승리…리그 우승 눈앞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첼시는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덴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뽑힌 아자르는 전반 38분 오스카르의 힐킥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승점 76점을 기록해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10점차로 벌렸습니다.

올 시즌 남은 6경기 가운데 3경기만 이겨도 자력우승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최근 5년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적이 없던 첼시는 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을 사령탑으로 재영입하면서 우승에 대한 집념을 보였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첼시를 비롯해 포르투,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지휘봉을 잡고 모두 21차례의 우승 트로피를 따낸 바 있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감독을 지내면서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두차례씩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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