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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지중해 난민 구조에 유럽·국제사회 나서야"

프란치스코 교황은 목숨을 걸고 지중해를 건너는 수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구조하는 이탈리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이제 유럽과 국제사회가 이바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처음으로 바티칸을 공식 방문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탈리아가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수많은 난민을 관대하게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이제 유럽과 국제사회에 적극적 개입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젊은이들의 일자리 부족 문제는 당국은 물론 민간 기업과 교회 공동체까지도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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