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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당 무단착륙 집배원 중벌 예상…위치추적 장치 부착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앞 서쪽 잔디광장에 최근 1인승 프로펠러기를 타고 무단으로 착륙했던 집배원 더그 휴즈에게 중벌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미 언론은 의회 경찰이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15일 휴즈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그를 일단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휴즈는 항공기등록규정 위반과 방공구역 침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두 가지 혐의가 모두 적용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경찰은 가택연금 상태에서 휴즈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실시간 소재 파악을 위해 그에게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휴즈는 다음 달 8일 워싱턴DC 연방지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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