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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유세차량 장애인 전용구역 주차 논란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유세차량이 장애인 전용구역에 머무는 장면이 한 영상에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네브라스카 지역방송인 KETV가 포착한 이 영상은 클린턴 전 장관이 미국 아이오와 주 서남부의 카운슬 블러프즈의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나와 자신의 검정 GMC밴에 올라타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이 카페에서 현지 민주당 지도자들과 비공개 회동을 하는 동안, 차량은 카페 앞 주차구역에 머물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팻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이오와 주에서는 장애인 전용구역 주차 위반 시 200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 측 관계자는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점에 비춰 밴 차량은 주차된 게 아니라면서, 차량 안에는 운전기사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관계자들은 트위터에 클린턴 전 장관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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