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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분쟁도서 스프래틀리서 활주로 건설 포착돼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도서에 군용기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를 건설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군사 컨설팅업체인 IHS 제인을 인용해 중국이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도서인 스프래틀리군도에 첫 비행장 활주로를 짓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어버스그룹 산하의 상업용 위성이 2월 6일과 3월 23일 촬영한 영상을 비교해보면 피어리 크로스 암초의 북동쪽에 길이 503m, 폭 53m의 포장된 활주로가 새로 건설돼 있습니다.

전투기나 수송기, 초계기 등이 이착륙하기에 충분한 규모입니다.

이 암초는 중국이 점거하고 있는 스프래틀리군도 7개 암초와 환초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헬기장과 부두 등 시설물을 갖춘 인공섬으로 변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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