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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보조금 경쟁에 "단통법 왜 만들었나" SNS 불만 폭주

"누군 스마트폰 싸게 사고, 누군 비싸게 사는 차별 없애려고 만든 게 '단통법' 아닌가? 지난주에 갤럭시S6를 산 사람은 뭐가 되나."

오늘(17일) 이동통신업계가 갤럭시S6 시리즈에 상당한 보조금을 지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아이디 'seyo****'는 "보조금이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하면 누군 싸게 사고 누군 비싸게 사는 건데 이럴 거면 단통법을 왜 만들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누리꾼 'divi****'는 "비싼 돈 주고 갤럭시S6 예약구매한 사람만 호구 되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아이디 'mild****'는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가격을 저렇게 많이 내리느냐"며 "6개월 뒤면 볼 만하겠다"고 비꼬았습니다.

특정 요금제를 선택해야만 지원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결국엔 '조삼모사'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T는 '순 완전무한 99' 요금제 선택 시 갤럭시S6 32GB의 공시 지원금으로 32만7천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를 쓰면 갤럭시S6 32GB의 보조금으로 30만4천 원을 지원합니다.

누리꾼 'npdo****'는 "99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쓴다면 통신비로 247만 7천 원을 내는 셈"이라며 "전화기에 250만 원씩 쓸 사람이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아이디 'hope****'는 "자기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보조금을 덜 받는 게 요금이 덜 나오는데 통신사 장난질에 놀아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적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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