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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가시거리 짧은데 착륙시도" 지적 반박

아시아나항공, "가시거리 짧은데 착륙시도" 지적 반박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히로시마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난 것에 대해 무리한 착륙 시도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담당 부사장은 어제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시거리가 짧은데 착륙을 시도했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착륙에 필요한 수준의 가시거리가 확보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고 항공기의 활주로 진입 당시 각도가 규정된 각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항공기 조종은 기장이 했으며, 같은 기종인 A320 항공기를 800시간 이상 조종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은 사고 직전에 일대 시계가 급격히 악화했고, 만약 항공기가 일단 고도를 높였다가 안개 등이 조금 걷히고 나서 다시 착륙을 시도했으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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