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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최연소 그로스 전 총리 숙환으로 별세

체코 역사상 최연소인 34세로 총리가 됐던 스타니슬라프 그로스 전 총리가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45세.

그로스 전 총리는 난치병인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일명 루게릭병)을 앓아 오랫동안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회민주당 소속인 그는 지난 2004년 블라디미르 슈피들라 전 총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이 되면서 총리 자리를 물려받아 최연소 총리가 됐다.

하지만 그 이듬해 호화 주택을 구입한 스캔들이 터지자 자금 출처를 밝히지 못하며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고, 정계도 은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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