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하게 내리던 흙비는 짧게 지나갔지만 내일(17일)까지도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부로 지나고 있지만 그 일부가 내려와 약하게 영향을 주겠고요, 미세먼지도 추가로 유입돼 내일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주말에는 비 예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도 비가 오겠고 일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은 봄볕이 가득하겠지만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을 보이겠고 동해안 쪽으로는 강풍도 계속되겠습니다.
또 낮에는 서울 19도까지 올라 날은 따뜻하겠습니다.
호남과 영남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인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