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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 탁구부, 종별선수권 결승 진출

탁구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탁구부가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정, 이지은, 박세리, 노소진으로 구성된 단원고 탁구부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인 오늘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 4강전에서 서울 독산고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단원고는 단식 1게임을 내줬지만 단식 2게임과 복식을 연달아 따냈고 마지막 단식 4게임에 나선 이지은이 독산고 양현아를 3대 0으로 돌려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 2009년 창단한 단원고 탁구부는 2013년 전국체전과 대통령기 등 주요 대회를 휩쓸며 여자 탁구 고등부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난해 대회에서는 준결승을 마친 뒤 참사 소식을 들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단체전 2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단원고는 준결승에서 대구 상서고를 상대로 내일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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