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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포츠토토 입찰 정보 빼낸 브로커 2명 영장

검찰, 스포츠토토 입찰 정보 빼낸 브로커 2명 영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입찰 정보를 빼낸 혐의로 브로커 52살 최 모 씨와 46살 서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4월 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평가위원 명단과 항목별 배점 등 주요 정보를 불법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특정 컨소시엄에 해당 정보를 넘겨주고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3조 원 규모인 스포츠토토 사업자 입찰에서 '케이토토'가 1순위 낙찰자가 됐지만, 2순위인 '해피스포츠'가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해 법적 다툼까지 벌인 끝에 결국 '케이토토'가 스포츠토토 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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