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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배구단, 세월호 합동분향소 찾아 추모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정길호 단장과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정길호 단장은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아픔이고 슬픔이다"면서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안산의 배구단이라는 생각으로, 안산에 대한 자부심이 지역민 모두의 가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프로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승리를 통해 잠시나마 안산 시민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시몬은 어제(15일) 고국 쿠바로 출국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안산(We Ansan!)' 캠페인과 '기적을 일으키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연고지 안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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