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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투자위험 경고'에도 2.71% 급반등

중국 증시가 증권감독당국의 투자위험 경고에도 급반등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0.66포인트 급등한 4,194.82, 선전성분지수는 321.20포인트 뛴 13,967.80으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하락으로 출발했다가 곧바로 상승으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점점 키워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4,2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선박 제조와 항공기 제조, 발전설비, 식품, 환경보호, 석유, 의료기기, 금융, 부동산 등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인 7.0%로 발표된 뒤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양한 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강하게 나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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