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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동지역 어린이 2천100만 명 교육기회 박탈 위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 2천100만 명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중단 위기에 처해있다고 유엔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습니다.

유네스코와 유니세프는 보고서에서 이 지역 20여 개국의 정부가 지난 10년간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지역 내부의 갈등과 빈곤, 차별 등으로 인해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지역 1천500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내몰렸으며 600만 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비교적 교육률이 높았던 시리아와 이라크는 내전으로 인해 3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예멘과 리비아에서도 정국 불안 이후 학교를 못 다니는 아이들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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