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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 17일 첫 개막

제1회 아시아장애인 태권도선수권대회가 내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합니다.

아시아태권도연맹은 태권도의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발맞춰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룰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1월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를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이번 대회에 총 10개국에서 2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이 가장 많은 7명의 선수를 내보내고 몽골은 5명, 네팔은 3명을 내보내기로 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미국에서 선수 2명씩을 파견하고 아랍에미리트, 일본, 카자흐스탄에서는 각각 한 명이 출전합니다.

참가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일본의 히로키 수기타는 "내 조국에서 열리는 2020년 장애인올림픽에 반드시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면서 "태권도는 나의 생명이며 모든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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