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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 스마트폰, 디자인부터 이윤 전략까지 애플 따라한다"

WSJ "삼성 스마트폰, 디자인부터 이윤 전략까지 애플 따라한다"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가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을 따라 했다는 일부의 지적을 받는 가운데 모양뿐만 아니라 이윤을 내는 전략까지 애플을 모방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갤럭시S6 시리즈가 내장형 메모리를 탑재해 메모리 용량이 올라갈 때마다 100달러씩 휴대전화 가격을 높이는 것은 애플이 쓰는 이윤 전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낸드 메모리칩을 자체 생산하는 삼성이 32기가의 메모리카드를 추가하면 13달러, 64기가를 추가하면 26달러 정도의 비용이 더 들게 됩니다.

소비자들이 갤럭시S6·엣지6를 살 때 한 단계씩 용량을 늘리면 각각 100달러씩 가격이 비싸집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과거 수년간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서 이윤을 남겨온 방식입니다.

디자인의 경우, 삼성은 갤럭시 S6에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갈아 끼우는 방식 대신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아이폰을 따라 했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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