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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역대 타이기록 달성

<앵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 전북이 부산을 꺾고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역대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부산 원정 경기에서 후반 6분 박용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곧바로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했고, 이 교체카드가 적중했습니다.

후반 32분, 이동국이 에두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이동국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입니다.

41분에는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2위 울산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1991년 부산과 1997년 전남이 세운 K리그 최다 연속 경기 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전북은 오는 토요일 제주를 상대로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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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수원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임창우의 골로 앞서가다 수원 카이오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제주는 광주를 꺾고 3위로 올라섰고 손준호가 2골을 뽑은 포항은 전남에 4대 1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은 김현성의 결승골로 대전을 1대 0으로 눌렀고, 성남과 인천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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