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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결승포…삼성, 한화에 설욕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이승엽의 결승 3점포로 한화를 누르고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삼성은 3대 3으로 맞선 6회초 노아웃 1-2루 기회에서 터진 이승엽의 중월 석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8대 3으로 눌렀습니다.

삼성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2연패에서 탈출하며 SK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시즌 3호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한 이승엽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 개인 통산 400홈런 달성에 홈런 7개를 남겨뒀습니다.

삼성 포수 진갑용은 8회말부터 마스크를 쓰며 40세11개월7일로 박경완 SK 와이번스 육성총괄이 보유했던 한국 프로야구 포수 최고령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LG를 완파했습니다.

KIA 김기태 감독은 6회 견제에 걸린 LG 문선재가 2루에서 세이프 되자 스리피트 라인을 넘었다며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등 격렬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습니다.

롯데는 6회 투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이상화의 호투로 NC에 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넥센은 한 점차로 뒤진 8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윤석민이 SK 철벽 셋업맨 정우람을 3타점 2루타로 두들겨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두산은 9회말 투아웃에서 대타 오재원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내 kt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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