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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더비 '폭력 축구'에 비난 쇄도

<앵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있죠, 마드리드 더비로 관심을 끌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기대하던 골은 나오지 않고 비신사적인 폭력 행위가 두드러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만주키치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카르바할과 자리다툼을 하다가 쓰러집니다.

카르바할이 만주키치의 팔을 깨무는 듯하더니, 복싱 선수처럼 팔을 휘둘러 가슴을 두 차례 때린 겁니다.

심판은 못 봤는데 카메라에는 딱 잡혔습니다.

카르바할은 깨물지 않았다고 변명했지만 비난이 쇄도하고 있고, 스페인 언론은 사후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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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주인공은 아틀레티코 골키퍼 오블락이었습니다.

호날두와 베일 등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들의 파상공세에 맞서 신들린 선방을 펼쳤습니다.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2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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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벤투스는 홈 1차전에서 프랑스 AS 모나코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비달이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만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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