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FA 14명 전원 소속팀 잔류…강영숙 은퇴

여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1차 협상이 오늘(15일) 마감된 가운데 대상 선수 16명 가운데 14명이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늘 마감한 FA 1차 협상 결과 은퇴를 결정한 삼성의 김계령과 우리은행의 강영숙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의 변연하는 연봉 1억 8천만원에 2년간 재계약했고 신한은행 신정자는 연봉 2억원에 3년간 재계약했습니다.

삼성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은 연봉 2억8천만원에 1년간 더 선수 생활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외환 김정은은 연봉 3억원에 2년 조건으로 협상을 마감했습니다.

우리은행 임영희는 연봉 1억5천만원에 2년간 재계약했고 국민은행 정미란은 연봉 1억6천만원, 3년 조건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