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19만6천 건…역대 최다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19만6천 건에 육박해 관련 통계가 발표된 2006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을 통해 2006년부터 2014년 사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 한 해만 모두 19만5천939건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5만6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3만9천504건, 부산 2만157건, 인천 만2천834건, 경남 만900건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늘어난 수요는 올해까지 이어져 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만8천322건, 2월에는 만6천409건이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만4천663건, 2월의 만4천952건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업계는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매달 시중은행 금리 이상의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 오피스텔 같은 부동산 수요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