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마'가 낀 날?…두산-KT, 아찔한 첫 만남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두산-KT의 경기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양 팀 선수들이 공에 몸을 맞고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두산의 민병헌이 투구에 손을 강타당해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데 이어 KT의 김사연도 손등에 투구를 정통으로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KT의 투수 심재민은 김현수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타당해 결국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두산의 김현수는 타석에서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가까스로 피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KT와 두산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이날 경기는 빈볼인 듯 빈볼 아닌 공에 그야말로 '아찔한 첫 만남'이 되어버렸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