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져올려진 돌고래는 길이 1m가량이며, 국제멸종위기종인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전했습니다.
사체는 부패가 심한 상태여서 검안 후 폐기됩니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상괭이는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고래류 중 가장 일반적인 동물입니다.
한강 중류까지 올라오는 일은 드물다고 한강사업본부는 설명했습니다.
한강에서는 2006년 4월22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인근에서 자연사한 상태의 상괭이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당시 발견된 상괭이는 사체 상태가 양호해 박제된 뒤 선유도에 보관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