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김보경 풀타임…위건, 밀월에 0-2 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위건에서 뛰는 김보경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위건은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43라운드에서 밀월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김보경은 선발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위건은 후반 수비수가 퇴장당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해 후반 29분과 추가 시간에 잇달아 골을 내줬습니다.

최근 2무4패로 부진한 위건은 승점 36으로 3부리그 강등권인 23위로 한 계단 더 떨어졌습니다.

지난 8일 개리 칼드웰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위건은 이후 승점 1점을 따냈을 뿐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