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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없는 주택가 절도범, 휴대전화 카메라에 딱 걸려

CCTV 없는 주택가 절도범, 휴대전화 카메라에 딱 걸려
폐쇄회로(CC) TV가 없는 주택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주민의 휴대전화기 카메라에 찍혀 덜미를 잡혔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이 모(27)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4월 29일부터 지난 3월 23일까지 대낮에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일대 주택 4곳에 들어가 3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달업체 직원인 이 씨는 CCTV가 없는 곳을 골라 장갑을 낀 채 범행을 저질러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이 씨는 그러나 지난해 4월 29일 남의 집 담을 넘으려다가 주인에게 들켜 달아나기 직전에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휴대전화기 카메라로 찍어놨던 인근 주민의 제보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발자국 등을 분석해 이후 3차례 저지른 절도사건 피의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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