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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 2차 예선 결정…중동 원정 부담

<앵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 관문인 아시아 2차 예선 상대가 결정됐습니다. 중동의 쿠웨이트, 그리고 레바논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습니다.

미얀마와 라오스는 무난한 상대들이지만 두 차례 중동 원정이 부담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호주 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와 만나 남태희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겼고, 레바논과는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힘겹게 비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비교적 괜찮은 조 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게 볼 팀은 없는 것이고,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임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16일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8경기를 치릅니다.

40개국이 참가하는 2차 예선에서는 조 1위 8개 나라와 조 2위 가운데 상위 네 나라, 모두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합니다.

일본은 시리아와 함께 E조에, 북한은 우즈베키스탄, 바레인과 같은 조에 속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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