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G20 회의서 미국 금리인상 대응책 논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국 경제정책을 이끄는 수장들과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정책 처방을 논의합니다.

최 부총리는 모레(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O , 즉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 IMF·세계은행 WB 춘계회의에 참석한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G20 회의에서 주목할 대목은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한 각국의 정책 공조 방안입니다.

각국 경제 수장들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불안 가능성',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의 채무 부담 증가' 등의 세계 경제 위험요인과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처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IMF 지배구조 개혁안, 금융규제·국제조세 개혁과 관련한 진행 상황도 점검합니다.

최 부총리는 이후 WB 개발위원회 회의와 기후변화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재원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의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