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에 5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정부는 오늘(14일)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예멘에 5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예멘에서 정부군·연합군과 반군 간의 충돌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했다"면서 "유엔 기구 등을 통해 5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유엔과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를 인용해 예멘은 만성적 인도적 위기로 2,500만 명이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고, 공습이 시작된 후 민간인 648만 명이 사망하고 2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