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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나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운송 北 동의 늦어져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거쳐 경북 포항항으로 들여오는 2차 나산-하산 프로젝트 시범운송에 대해 북한의 동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에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통해 들여올 러시아산 유연탄은 15만톤 규모로, 지난해 12월 1차 시범운송의 3배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달말에서 다음달초 사이 2차 나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운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운송을 위한 최종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진-하산 컨소시엄에 참여한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과 정부 당국자는 나진항 현장 점검을 위한 방북 일정을 북한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대북 신규투자를 금지한 5·24 대북 제재조치의 예외로 간주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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