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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재계 건의 쏟아져

새누리당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재계는 규제 개혁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기업들이 일선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경련에 요청하면서 성사된 자립니다.

지난달 16일 열린 새누리당-대한상의 간담회에 재계 회장들이 주로 참석했다면, 오늘(14일)은 33명의 주요그룹 실무임원들이 참석해 '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재계는 우선 과감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나고 민간소비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기업의 투자가 살려면 당과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협력하는 가운데 기업가의 도전적인 정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재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의 힘든 사정은 생각지도 않고 법인세 인상, 임금인상 주장 등을 통해 기업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최병석 삼성 부사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박영춘 SK 전무, 조갑호 LG 전무, 이석환 롯데 상무, 전중선 포스코 상무 등 33명의 주요그룹 실무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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